안녕하세용!!
마리끄 이에용.
이번에도 저의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날씨가 맑은게 헤헤 만족해요.언니오빠들은 오늘하루 무얼 하시며 보내셨나요? :ㅁ
이번에 다룰 주제는 폐 이라는 것과 반응성 저혈당증 이라는 것 입니다.
마음의 준비 되었으면 총알보다 빠르게 달려나갑니다.
고고씽 :-)
궁금하죠? 폐 이라는 것과 반응성 저혈당증 이라는 것의 보고가셔유
진료과 | 호흡기내과 |
---|
요즘 일반인 사이에 폐암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났다. 20대 학생이 가슴이 아픈 게 폐암 같다며 내원했다. 검사 후 건강하다는 진단결과에 대해 삼촌이 자기와 똑같은 증상이었는데 폐암으로 돌아가셨다며 막무가내로 정밀검사를 해 달라고 조르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물론 폐암에 걸리면 가슴이 아플 수 있다. 그렇다고 가슴이 아프다고 모두 폐암은 아니다. 반대로 아무 증상이 없는데 폐암으로 진단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폐는 호흡을 통해 공기중의 산소를 받아들이고 몸 속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장기이다. 폐는 가슴속에 위치하며 심장을 둘러싸고 있고, 단단한 갈비뼈로 둘러싸여 보호받고 있다. 폐는 공기가 드나드는 공기의 길, 즉 기도와 혈액이 지나가는 관인 혈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마지막에는 폐포(허파꽈리)에서 만나 가스교환이 일어난다.
가래에 피가 보이면 검사 필요
의사들이 폐에 질병이 있다고 의심하는 증상들이 있다. 기침과 가래가 심하다든지, 가래에 피가 섞여 있다든지, 숨을 쉴 때 가슴에 통증을 느낀다면 실제로 폐에 질병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폐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기침을 하는 경우에 대부분 기관지가 나쁘다고 생각하고 가래 나오는 약만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축농증이 있어 코에서 생긴 분비물이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발작적으로 마른 기침이 나오면 천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숨소리가 쌕쌕거리면서 숨이 차면 모두들 천식이라고만 생각하는 경향도 있으나 기관지에 암이 생겨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천식 치료를 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정밀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을 할 때 숨이 차기 시작하면 폐기능이 떨어진 신호일 수 있으므로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한다. 우리 몸의 기능에는 여유가 있기 때문에 폐기능이 반으로 줄더라도 전혀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그러므로 숨이 차기 시작했다는 것은 이미 폐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한번 손상된 폐 기능은 다시 회복되지 않으므로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다이옥신보다 더 나쁜 담배
폐의 건강을 얘기하자면 담배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면 이미 폐를 건강하게 유지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만약 자신이 사는 동네의 소각장에서 다이옥신이 나온다면 강렬하게 반대할 것이다. 그러나 정작 본인이 담배를 피운다면 그럴 주장을 할 자격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담배를 하루에 두 갑씩 20년을 피웠다면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약 80배로 높아진다. 그리고 폐기능이 떨어지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60대의 환자 분이 숨이 차서 내원했기에 담배를 끊으라고 권하면 이미 살만큼 살았는데 담배를 피다가 그냥 죽겠다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숨이 차는 병은 환자의 원대로 그냥 편하게 하직하게 놔두지 않는다. 환자의 표현을 빌자면 숨이 찬다는 느낌은 물 속에 잠수를 했는데 숨이 가빠서 나오고 싶은데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느낌일 정도로 고통이 심하다고 한다. 숨이 차서 화장실 출입도 못하니 가족들에게 대소변 시중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면 그때서야 담배를 끊겠다고 하는 환자도 많다.
운동은 폐 기능 향상에 가장 좋은 방법
건강한 사람도 평소에 운동을 안 하면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찰 수 있다. 반대로 폐기능이 떨어진 환자도 운동을 하면 운동능력이 좋아질 수 있다.
이미 폐기능이 망가진 환자들은 무슨 치료를 해도 폐기능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하면 근육이 단련되어 작은 폐 기능으로도 웬만한 운동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은 폐를 튼튼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 폐뿐 아니라 심장 기능 강화, 동맥 경화증 지방치료, 지방간 등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사무직이라면 꼭 해야 할 것이다.
특별히 어떤 음식이 폐에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육류를 주로 먹는다면 당근을 포함한 야채를 권하고 싶다. 무엇이 좋다고 하면 다른 것은 안 먹고 그것만 먹는 사람이 있는데 모든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우선 담배를 끊어야 한다. 그러나 담배를 끊었다고 해서 암 발생률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므로 자주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한다. 그냥 가슴 사진에서는 조기 폐암을 발견하기가 어려우나 컴퓨터 촬영을 정기적으로 하면 조기에 폐암을 발견할 수 있다는 최근 보고가 있으므로 6개월에 한 번쯤 컴퓨터 촬영으로 폐암 검진을 받아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식사 후나 포도당을 섭취한 후에 볼 수 있는 반응성 저혈당증으로, 기질적인 병변을 나타내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위 절제 후에 일어나는 덤핑증후군(dumping syndrome)이 있다. 덤핑증후군은 식사중이나 식사 후 곧 일어나는 조기 덤핑증후군과 식사 후 2~3시간 지나서 저혈당 증상을 보이는 만기 덤핑증후군으로 나뉜다.
조기 덤핑증후군은 위를 절제한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위가 없다고 생각하며 식사를 한다면 상당히 불안할 것이다. 특히 수술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매우 불안한 느낌이 든다. 그런 상태에서 식사를 할 때 두근거림(심계항진), 식은땀,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조기 덤핑증후군이다. 따라서 심리적인 요인이 크고, 저혈당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기전은 입으로부터의 들어온 음식이 식도에서 바로 작은창자로 내려가기 때문에(dumping) 삼투압 균형이 붕괴되는 등의 원인으로 작은창자에서 다양한 소화관 호르몬이 분비되어 복잡하게 작용함으로써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명확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히스타민(histamine)이나 세로토닌(serotonin), 브라디키닌(bradykinin) 등의 인자가 혈중에서 증가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만기 덤핑증후군의 기전은 조금 더 확실하다. 위 절제 후에는 포도당의 흡수가 촉진된다. 따라서 식사를 한 후에 일과성으로 급격하게 혈당치가 상승한다. 실제로 위 절제 후의 환자에게 포도당을 경구 섭취시키면 30~60분 후에는 혈당치가 급격하게 상승하여 대부분 180mg/dL 이상이 된다. 그로 인해 인슐린의 분비가 촉진되지만 인슐린의 작용으로 혈당치가 정상화된 후에도 혈중에 잔존하는 인슐린이 기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혈당이 지나치게 내려가 버린다. 이 때문에 저혈당 증상이 일어나게 되고,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만기 덤핑증후군이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2~3시간이 경과하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
덤핑증후군(dumping syndrome)의 치료는 조기이든 만기이든 우선 식사를 소량으로 나누어서 자주 먹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식사 내용물은 흡수가 느린 지방과 단백질을 중심으로 천천히 소화, 흡수되는 것으로 구성한다.
오늘은 폐 이라는 것과 반응성 저혈당증 이라는 것 에 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웃님들은 어떠세요?
그럼 오늘도 보람찬 하루 되셔요
여기까지 마릭크 올립니다.
씨유레이러~
바이~
댓글